2023. 4. 5. 19:59ㆍ정보 공유/퀴즈 모음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4화 ‘괜찮아유‘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2023년, 1,000원이란
과자 0.7봉지
오이 0.8개
무 0.4개
밥 한 공기
두부 0.3모
백반 1,000원 ????
정성스러운 백반 한상
14년째 같은 가격
1,000원으로도 괜찮은 밥집을 찾아서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4화 괜찮아유 문제와 정답 (230308) - 1,000원 밥집 김윤경 사장님
기적 같은 가격으로 이웃의 끼니를 책임지는 김윤경 사장님
광주 대인 시장에서 1,000원 밥집 <해뜨는 식당>을 운영하는 김윤경입니다.
(3) 조선 시대 서예가 추사 김정희는 가장 좋은 반찬으로 두부, 생강, 나물 그리고 이것을 꼽았습니다. 이것은 수분과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조선 시대 민화에서 다산을 상징하는 이 채소는 무엇일까요?
<<정답>> 오이
※ ‘백반 한 상’에 1,000원?
흑미밥, 시래기된장국, 날마다 바뀌는 반찬 3종
밥/국/반찬 모두 무한 리필입니다.
※ 사장님께서 제일 자신 있는 반찬도 있습니까?
시래기 된장국
※ 1,000원에 이게 가능합니까?
어떻게 보면 불가능한데 주위에서 많이 후원도 해주시고 도와주시니까
결코 후원 없이 유지할 수 없는 식당.
※ 심지어 점점 낮아지고 있는 1,000원의 가치
2015년 쌀 20kg가 28,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60,000원하고
청양고추 한 박스에 17만원하는거예요. 옛날에는 한 박스에 7~8만원 하던 게 너무 올랐어요.
일주일 전 17만원이 엊그제 가보니 23만원으로 올랐더라고요.
채소가 너무 비싸서 오이도 4개에 5천원하고
정말 살 수 있는게 너무 한정적이에요.
※ 한 끼에 몇 분 정도 식사를 하고 가세요?
많이 오시면 100분, 적게 오시면 80~90분 정도
하루 매출은 100분 오시면 10만원입니다.
※ 운경 사장님의 하루 일과
저는 9시까지 회사에 가서 투잡을 뛰고 있어요.
식당으로 얻는 수익은 0원이기에 저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9:00 보험 회사 출근
10:00 밥, 국, 반찬 조리
11:00 식당 손님 맞이
14:00 다음 날 재료 미리 손질, 정리
15:00 보험 회사 고객 응대
그리고 집에 오면 10시, 8시 될 때 있고
※ 식당은 그러면 일주일에 몇 번 쉽니까?
식당은 ‘빨간 날’에만 휴무
※ 어떤 분들이 많이 오시나요?
보통 어르신들
연세 제일 많으신 분은 90세!
혼자 사시니까
2천으로 점심 먹으시고 저녁 도시락까지 싸 가기도 하시죠.
어르신들한테는 천원이 클 때도 있어요.
저희집은 한 달 외상을 하고 20일 기초 수급자분들 돈 나오는 날이더라고요.
그리고 25일엔 노령연금이 나오더라고요.
연금을 받고, 한달치 외상을 갚기도
밖에 나오셔서 식당에서 처음 보시는 분하고 말하는 낙으로 나오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젊은 분이 많이 늘었어요. 지금은 정말 경기가 힘들구나 싶어요.
※ 천원 식당의 시작은?
천원 식당은 제가 시작한 게 아니라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먼저 시작하셨다가 제가 뒤를 이어 지금까지 하게 되었어요.
※ 어떻게 어머님은 처음에 이걸 시작하셨대요?
시장에서 구제 옷을 팔면서 시장 상인들과 같이 점심을 나눠 먹다가 하나둘씩 숟가락이 모이다가 그냥 오면 불편하니까 “그러면 ‘1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같이 먹자“이러면서 아예 천원 밥집을 열게 됐어요.
※ 故 김선자 (천원 백반집 前 사장님) 말씀
옛날에 제가 실패했을 때 누구한테 쌀 없다고 말 못해서 굶어 보기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세상 살다가 보면 ‘밥 한끼를 자존심 상해서 못 먹는 사람들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한 거예요. 천원은 말하자면 떳떳하라고 부끄럽지 않으라고 내는 돈이에요. 돈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천원 밥집을 어떻게 맡게 되신 거예요?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유언으로 전국 방송에서 막내딸이 이어받을 거란 말을 하셔서
저는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 저는 제가 한다는 게 아니라 “도와주겠다.“ 였는데 그 말이 ”하겠다“로 변신을 해버렸죠.
※ 후원을 해주시면 좋은 제품군이 있습니까?
보내주시면 마다하지 않고 다 사용합니다.
쌀은 누가 보내주시는지는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많이 보내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어머님을 만나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까?
지금은 그래도 감사하다고
엄마가 초석을 안 닦아놨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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